전남목포/아시아투데이=강성선 기자

선생님! 맛있는 ‘떡’ 드시고 우리 애 괴롭히지 마셔요.


목포소재 S초교 교사, 학생폭행에 학부모 발끈!


맞은 학생은 있는데 때린 사람이 없다...?


“선생님은 매일 거짓말을 친다. 화장실에서 빰 때리고... 발로

배 때리고...맞을 때는 너무 서럽고 아프다 그리고 억울하다”



전남목포소재 S초등학교 기간제담임교사가 “잘못도 없는 학생

들을 문제아로 지목해 수시로 폭언?폭행을 자행했다”며 학부

모들이 항의 차 학교를 방문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.



더욱이 “A교사가 학년 초부터 박모학생 등(3명)에게 상습적인
 
폭언과 폭행을 반복해왔다”는 학부모들 항의가 거세지자 해당

교사는“폭행을 한 적이 전혀 없다”며 이에 맞서, 교육현장실태

에 대한 관련기관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.


22일 피해학생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“A교사는 지난10일 박모

군(남,5년)과 김모군(남,5년)등이 복도에서 떠든다는 이유로 김

모학생의 팔을 비틀고 이를 말리는 박모학생의 얼굴을 때려 코

피가 터지는 등 폭행을 가했다”고 주장했다.


그들은 또 “4월초께 ‘김모군 등이 같은 반 장애학생 금품을 학

부모들 반성문을 써오라기에 깜짝 놀라 사실여부를 확인해보

니 우리아이들은 금품을 빼앗은 적도 없고 오히려 선생님이 거

짓말을 하면서 애들을 괴롭혀 왔다”고 말했다.

이에 A교사는 “학생이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앞으로 다가오기

에 저지하는 과정에서 얼굴에 손이 닿았을 뿐, 체벌은 절대 하

지 않았다”며 “아이들이 연기를 하고 있으며 사실이 아니다”라

고 폭행사실을 전면 부인했다.


그러나 박군 등은 서면을 통해 “담임선생님은 연구실에 사람이
 
없을 때 수시로 나를 불러 휴대폰을 빼앗은 후 다리를 걷어차

고 배를 때렸다”며 “너는 정신병자다. 너희 엄마도 똑 같다”라

는 폭언을 수없이 했다“는 것.



이에대해 박군 어머니는 “아무잘못도 없이 평소에도 연구실로
 
불려가 맞았다는 소리를 듣고 가슴이 너무 아팠다”면서 “담임

에게 인사라도 하면 우리 아이를 괴롭히지 않을까 해서 5떡 선

물세트를 들고 학교로 찾아가 사정했으나 폭행은 계속됐다”고
 
하소연했다.


A교사는 학부모들이 항의 차 교장선생님과 면담 중인 상황에

서도, 반 학생들에게 “박00 때문에 수업을 못한다고 부모들한

테 가서 이야기하라”며 어린학생들을 부추겨 학부모간 갈등을
 
조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.


A교사는 또, 학생들에게 “선생님이 부르는 데로 받아쓰라”박군
 

폭행에 대한 자신의 무관함을 강요했으며 일부 남학생들은 선

생님의 말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.

S초교의 상습적인 학생폭력문제가 일부학부모들의 입에 오르

내리면서 기간제 교사 담임직분에 대한 전문성과 자질 등을 신

중하게 재검토해 임용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론이 확산되고
 
있다.


말썽이 일자 S초교 관계자는“폭행사실에 대해 익명으로 서면

조사를 한 결과 폭행현장을 본 학생들도 있었다”면서“교사가

폭행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니 관련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처

리토록 하겠다”고 해명했다.

목포/ 강성선 기자kss8122@hanmail.net